'악동' 린제이 로한 임신설, 진짜일까?…전 애인과 파혼 후 알려져

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  2016.07.28 17:15  |  조회 3787
린제이 로한과 전 애인 이고르 타라바소프./사진=인스타그램
린제이 로한과 전 애인 이고르 타라바소프./사진=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30)이 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린제이 로한이 아버지 마이클 로한에게 문자 메시지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로한은 "딸이 '아빠 나 임신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임신한 지 얼마나 됐는지는 아직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은 전 애인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파혼한 직후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얼마 전 린제이 로한은 약혼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로한은 SNS에 이고르의 외도와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고르와 재결합하고 싶은 로한이 관심 받고 싶어서 이러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고르와 헤어진 직후 포착된 요트 위에서 흡연하는 린제이의 모습을 들며 “임신한 사람은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 로한은 "딸을 믿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린제이도 벌써 30살이다. 내 딸은 아이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아기 낳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가지고도 흡연하고 음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린제이는 힘든 시간을 겪고도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 나는 딸이 자랑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린제이 로한과 약혼했던 이고르 타라바소프는 7살 연하로 러시아의 재벌 상속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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