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어떻게 골라?…스타들은 이런 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파티를 위한 드레스 조언, 스타들의 드레스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  2011.05.11 11:02  |  조회 6119
평생 여자에게 드레스는 웨딩드레스뿐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요즘은 다양한 파티, 결혼식의 들러리 등 다양한 자리에서 드레스를 입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하게 입는 드레스만큼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은 여자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드레스가 잘 어울릴지 요즘은 어떤 스타일이 유행인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옷은 많이 입어보고 사본 사람들이 잘 아는 법. 레드카펫, 영화·드라마 제작보고회, 결혼식 등 다양한 장소에서 드레스를 입는 스타들에게서 조언을 구해보자. 2011년 스타들은 어떤 드레스를 선택했을까.

◇ 한 번 뿐인 웨딩드레스는
최근 웨딩드레스 숍에서 드레스를 입어보는 비용을 받는 사실이 밝혀져 신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 전 스타들의 웨딩드레스와 웨딩드레스로 손색없는 스타들의 드레스를 살펴보고 골라보면 어떨까.

스타들은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킨 웨딩드레스와 자신의 결점을 감추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또 레드카펫에서 등장한 여신느낌의 드레스는 레드카펫 드레스지만 일반인이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때 참고하면 좋다.

◆ 스타들의 결혼식 드레스
↑(사진=이천희·전혜진, 정준호·이하정, 조향기/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사진=이천희·전혜진, 정준호·이하정, 조향기/머니투데이 사진자료)

배우 이천희의 어린신부 배우 전혜진은 오픈 숄더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의 드레스는 상의 부분에 주름을 잡아 마치 꽃잎을 겹겹이 쌓은 듯한 느낌과 스커트 부분은 꽃잎 장식 디테일이 들어갔다. 허리 아래 부분이 풍성한 스타일로 속도위반을 가리기엔 적절한 드레스라는 평이다. 여기에 티아라로 단아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배우 정준호와 결혼한 아나운서 이하정은 오픈 숄더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스커트 스타일의 드레스를 공개했다. 기자회견을 위한 웨딩드레스로 가슴 볼륨을 위한 브이(V)자 디자인이 아닌 일자라인의 톱 스타일의 상의부분과 스커트 부분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드레스 곳곳에는 꽃잎 자수와 디테일, 진주가 달렸다. 여기에 티아라 대신 헤어액세서리로 앞머리가 있는 단발 헤어스타일을 귀엽게 잘 살렸다는 평이다.

최근 결혼한 배우 조향기는 한 쪽 허리 부분으로 주름을 잡는 스타일로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머메이드(인어공주)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가슴부분을 노출하는 홀터 넥 디자인으로 넥 라인에 비즈와 진주 등으로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웨딩드레스 전체에 자수 또는 비즈 대신 목과 어깨에 집중한 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하다는 반응이었다.

◆ 여신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드레스
↑(사진=홍수아, 신현빈, 박하선/2011 전주국제영화제/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사진=홍수아, 신현빈, 박하선/2011 전주국제영화제/머니투데이 사진자료)

배우 홍수아는 가슴 볼륨이 살아있는 디자인에 드레스의 밑단으로 갈 수 록 넓어지는 디자인으로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고 가슴과 엉덩이 부분은 강조돼 화려하면서도 아름답게 몸매를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었다.

영화 '방가방가'에서 베트남 여자로 출연한 신현빈은 그리스풍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였다. 꼬임과 드레이프가 특징인 드레스로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살아 있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배우 박하선은 오픈 숄더에 치마부분이 넓게 퍼지는 스타일로 결혼식장에 많이 등장하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녀의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특별한 날 입는 파티드레스는

특별한 날을 위해 입는 드레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혼식 들러리 또는 파티용 드레스를 찾는 이들이라면 스타들이 입은 미니드레스와 반전드레스를 살펴보자.

◆ 깔끔한 미니드레스를
↑(사진=강소라,손은서,정일우·김소은/2011 전주국제영화제/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사진=강소라,손은서,정일우·김소은/2011 전주국제영화제/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영화·드라마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스타들이 주목하는 스타일은 미니드레스이다. 미니 드레스는 각선미를 뽐낼 수 있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화 '써니'에 출연,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강소라는 전주국제 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깔끔한 원 숄더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볼륨라인이 도드라지며 허리를 강조하고 튤립을 연상시키는 스커트라인으로 그녀의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쇄골라인과 목선이 노출되는 업스타일의 헤어스타일과 작은 클러치로 매력을 더했다.

'소녀시대'의 서현 닮은꼴로 최근 화제가 된 배우 손은서는 비비드 컬러의 레드 미니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의 드레스는 튜브 톱 스타일의 상의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로 발랄한 그녀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배우 정일우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소은은 오픈 숄더 미니드레스에 가슴라인부터 스커트 라인까지 주름이 잡혀 있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누드 톤과 몸에 핏 되는 스타일, 주름라인이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 파격의 반전드레스를
↑(사진=김민희, 유인영, 성유리/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사진=김민희, 유인영, 성유리/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최근 스타들이 선택한 드레스는 앞·뒤 반전드레스로 단아하거나 귀여운 앞모습과는 달리 뒷모습은 등·허리 등을 노출시켜 아찔한 섹시미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 '모비딕'의 제작발표회에서 패션에는 신경 안 쓰는데 자신이 입으면 예쁘다는 망언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민희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상의와 하의 부분의 소재가 다른 믹스매치 스타일로 배 부분이 노출돼있지만 미디길이의 스커트와 장식이 없는 스타일로 단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하지만 그녀가 선보인 뒤태는 등 라인이 과감히 노출된 반전 스타일로 단아와 섹시가 공존했다.

배우 유인영은 지퍼장식이 매력적인 블랙미니드레스로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단정해보이고 평범해 보이던 그녀의 드레스는 등이 삼각형으로 노출된 반전스타일이었다. 여기에 뒷목에서 리본을 매는 귀여운 디자인을 가미했다.

드라마 '로맨스타운'으로 돌아온 그룹 '핑클'출신의 배우 성유리는 볼륨 있는 스커트와 한쪽어깨에 꽃을 형상화한 장식이 달린 블랙 미니 드레스를 뽐냈다. 전체적으로 주름이 잡혀져 있는 소재의 드레스는 단발헤어스타일과 만나 귀여운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성유리는 섹시미를 보여주는 반전뒤태를 선보였다. 상의 뒷부분이 레이스와 시스루 소재로 이뤄져 아찔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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