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똑딱 시계, 멋을 추구한다!

웨프뉴스 제공  |  2011.06.02 09:51  |  조회 1834
ⓒ필그림, 브릿지 11
ⓒ필그림, 브릿지 11

'멋쟁이는 손목에서 판가름 난다'는 말이 있듯이, 스타일링에서 비단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패션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시계는 디자인에 따라 사용자의 스타일과 성격까지 파악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신뢰감을 주는 시계는 액세서리의 역할도 하지만, 바르고 정확한 인상이 필수인 직장인들에게는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패션아이템 중 변화가 적은 손목시계 디자인도 조금씩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클래식한 디자인, 패션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복고 트렌드를 입은 디자인, 캐주얼하고 컬러풀한 디자인, 시크하고 도시적인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시계선택에 있어서도 고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필그림, 리바이스 타임, 닉슨워치
ⓒ필그림, 리바이스 타임, 닉슨워치

그중에서도 봄, 여름 트렌드를 섭렵 중인 비비드나 네온 컬러가 들어간 손목시계는 강렬하고, 화려한 매력으로 대부분의 쇼핑 리스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여기에 고무나 실리콘 소재가 활용돼, 여름의 색채와 만나 특유의 유쾌함을 자아내며, 가벼운 착용감과 스포티한 느낌까지 전달한다. 커진 프레임으로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형형 색깔 시계는 포인트 스타일링으로도 제격이다.

닉슨워치가 선보인 핑크, 퍼플의 캔디 컬러에 러버 소재의 시계는 장난감 같은 키치한 매력을 자아내며, 알록달록한 옷차림은 물론 클래식한 수트에도 포인트 액세서리로 톡톡한 역할을 한다. 또한, 리바이스 타임은 플라스틱 소재로 된 시계로 신선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주며,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 룩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상큼한 옐로컬러로 봄의 화사함을 전해주는 필그림의 손목시계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
ⓒ구찌, 일모스트릿닷컴, 아디다스
ⓒ구찌, 일모스트릿닷컴, 아디다스

그뿐만 아니라 복고 경향을 반영하거나 개성을 뽐내는 디자인도 눈에 띈다. 할머니의 보석함에서 꺼내온 듯한 빈티지한 디자인부터 스포티함을 넣은 와일드한 디자인이나 뱅글 느낌으로 트렌디함을 자아내는 디자인 등 폭넓다.

골드, 실버 메탈과 가죽 소재가 어우러져 고전적인 미와 현대적 스타일을 더한 구찌워치나 일모스트릿닷컴, 민트컬러와 하나로 이어진 뱅글형태의 아디다스시계, 스포티한 뱅글과 밴드, 컬러 인덱스로 위트를 더한 시계 등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창조하기도 그만이다.
ⓒ미쉘에블랑, 펜디워치, 버버리, AX
ⓒ미쉘에블랑, 펜디워치, 버버리, AX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는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매력으로 모든 연령층에게 언제나 사랑받는다. 최소한의 디테일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실버 톤의 스테인레스 스틸은 여름에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질리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 펜디워치의 비펜디는 벨트 버클 모티브와 은은하게 비치는 자개소재 문자판, 인덱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우아함을 더하며, 니트조직처럼 짜여 있는 브레이슬릿 디자인은 멋스럽다.

그리고 미쉘에블랑의 살롬보는 방돔 사각 형태의 시계 문자판과 로마자 인덱스가 클래식한 프렌치룩을 완성하며, 팔찌와 함께 레이어링해 착용해도 근사하며, 골드와 실버컬러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버버리 패턴과 골드 컬러가 조화돼 고전적 매력을 발산하는 버버리도 미디스커트나 블라우스와 매치해 페미닌함을 부각시킨 패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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