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옷차림,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TPO에 맞는 바캉스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  2011.07.22 09:56  |  조회 4037
ⓒTN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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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휴가철은 평소 수트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주로 입는 비즈니스맨들이 마음껏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휴가철에도 분명 지켜야 할 TPO(time, place, occasion)별 옷차림은 있다. 어떻게 보면 룰이 정해져 있는 수트 차림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 비해 세련되게 연출하기 더 힘든 것이 바로 휴가철 옷차림이다. 엣지있는 바캉스 스타일링에 대해 살펴봤다.

ⓒ라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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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O별 코디법

도심 쇼핑을 즐기거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아이들과 관람할 때에는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룩(White Look)을 연출하는 것이 좋겠다. 화이트 룩(White Look)은 상하 모두를 흰색으로 연출하거나 상하의 중 하나를 흰색으로 하고 이너웨어를 블루나 핑크 등으로 입어 포인트를 주는 것까지 모두 해당된다.

특히, 가족 모두가 흰색 하의를 입고 여기에 비비드한 색상의 상의 아이템을 매치해 ‘패밀리 룩(Family Look)’을 입는 것도 괜찮다.

해변에서는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위해 ‘마린룩(Marine Look)’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블루나 그린 계열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티셔츠나 셔츠 등을 입고 화이트 컬러의 7부나 반바지를 입으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해외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격식을 갖춘 옷차림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얇은 소재의 화이트나 베이지색 면바지에 피케 티셔츠를 입고, 얇고 시원한 리넨(마) 소재 재킷을 입으면 된다. 여기에 피케 티셔츠의 단추를 모두 채우고 니트 타이를 매도 격식을 갖춘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타운젠트
ⓒ타운젠트

◇ 바캉스 옷차림, 이것만은 주의

갑자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는 것에 대비해 나일론이나 폴리 소재의 점퍼 하나쯤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퍼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기본적인 방수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또, 아무리 더워도 모든 상의를 반팔로만 챙겨 가면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얇은 면이나 리넨 소재의 긴 팔 셔츠를 챙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신발은 스니커즈를 기본으로 하되, 백사장에서는 아쿠아 슈즈나 일명 통(Thong)으로 불리는 가죽 소재 슬리퍼를 신으면 된다. 슬리퍼나 스포츠 샌들 등을 신은 상태에서 양말을 신으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아저씨’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최근의 스포츠 샌들은 항균ㆍ항취 기능과 함께 쿠션 능력도 좋아 맨발로 신어도 무방하다. 또, 대부분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양말을 신으면 오히려 통기성이 반감될 수 있다.

휴가지에서까지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지갑이나 여권 등의 소품을 보관하려면 허리에 차는 힙 색(Hip Sack)보다는 나일론 소재로 된 보스턴 백이 훨씬 세련돼 보인다. 이런 종류의 가방은 가죽이 아니라 무게도 가볍고, 때가 잘 타지 않아 휴가지에서 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좋다.

ⓒT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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