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백화점 부산대점 오픈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2.03.01 16: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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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부산대점은 부산시 금정구 옛 효원굿플러스 쇼핑몰 자리에 들어섰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영업면적 3만1400㎡ 규모로 총 200개 브랜드와 식품매장인 '킴스클럽', 인테리어/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가 입점했다.
부산대점은 대학교 내에 위치했다는 특성에 맞게 10~20대 취향에 맞는 패션 매장을 강화했다.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취급하는 영트랜드샵 (170㎡)과 캐주얼 트랜드샵(190㎡)등 편집샵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형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도 각각 660㎡과 500㎡ 크기의 매장으로 선보이고, 뉴발란스 나이키 네파 아이더 등 국내 정상급 브랜드들이 입점한 대형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도 들어섰다.
초·중·고교가 인접한 주거지역임을 고려해 가족 단위 쇼핑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대거 들여놨다. 660㎡ 규모의 문화센터와 외식전문점 애슐리와 중식당 화유앤 등이 입점한 4300㎡ 규모의 전문 식당가 등이 눈길을 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부산대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해 매장 수만 50호점을 넘길 것"이라며 "올해에는 대구 광주 등 비수도권에 신규 출점을 집중해서 본격적인 유통망 전국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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