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와 함께 로맨틱한 스페인 음악에 빠져볼까?

스프링 콘서트 '스페니쉬 하트'···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4.02.24 18:00  |  조회 3984
마이클리와 함께 로맨틱한 스페인 음악에 빠져볼까?
스페인 작곡가들의 음악과 함께 하는 로맨틱한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봄기운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펼쳐지는 스프링 콘서트 '스페니쉬 하트'는 다음달 5일(수)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브로드웨이가 극찬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일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2011년 마드리드 산 그래도 국제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그 역량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장승호를 비롯해 실력파 성악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쉽고 즐거운 클래식음악회를 이끄는 지휘자 서희태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고, 여기에 바이올린 김회진, 테너 이재욱,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바리톤 최종우 등이 함께한다.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으로 시작해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 노래' 등 주인공 카르멘과 돈 호세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하이라이트 곡인 '이룰 수 없는 꿈'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를 노래한다.

그 외에도 이국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 이어진다. 기타의 로맨틱한 선율과 바이올린의 정교한 울림, 정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티켓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예매는 SAC티켓 홈페이지(www.sacticket.co.kr)에서, 문의는 (02)580-1300 · (02)3487-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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