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의 화장품 미샤, 요우커 '사재기' 주의보
미샤 비비크림, 어퓨 셀튜닝스네일겔마스크 판매 급증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9.03 14:4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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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한 당시 펑리위안 여사의 모습 |
3일 업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시 동행한 펑 여사의 쇼핑목록에는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의 화장품이 포함됐다.
펑 여사는 동대문 미샤 매장에서 비비크림을, 인근의 어퓨 매장에서 스네일 겔 마스크를 구입했다. 이 밖에 토니모리에서는 클렌징 진동 마마사지기를, 동대문의 한 주얼리 매장에서 머리핀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펑 여사의 쇼핑목록은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집중 조명됐다. 현지 언론 '중평사'는 펑리위안이 방문한 매장을 직접 취재해 그녀의 쇼핑 목록이 알려지며 중국 여행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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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 크림 |
평 여사가 동대문 주얼리샵에서 구매한 머리핀은 매장 방문한 다음날인 4일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6~8일) 기간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펑리위안 특수'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미샤 비비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대폭 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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