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리아, 신임대표에 송욱환씨 선임

아시아태평양·중국 등 지역본부서 제품·영업·전략기획 등 다양한 업무 경험 쌓아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5.07.21 13:51  |  조회 4953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신임대표/사진제공=나이키코리아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신임대표/사진제공=나이키코리아
나이키코리아는 송욱환(45·사진) 나이키 북중국 지역 총괄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신임대표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94년 나이키스포츠 코리아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99년 하버드대 MBA를 거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활동한 이후, 2003년 나이키에 다시 합류했다.

나이키에서 근무한 기간은 총 17년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중국 지역본부의 제품, 영업, 전략기획, 물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송 신임대표는 지난 3년간 나이키 북중국 지역 총괄대표로 재직하며 중국시장 내 나이키 판매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내왔다. 송 대표는 "역동적인 한국시장을 맡게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이키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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