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주인공"…파티룩 스타일링 TIP 3가지

파티 분위기 살리는 레드&블랙 컬러…럭셔리한 퍼 스타일링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5.12.24 08:05  |  조회 6520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여기저기서 파티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그때마다 무슨 옷을 입고 갈지 몰라 잠을 설치는 당신. 이런 고민이 지겨운 당신을 위해 스타일M이 준비했다. 홀리데이 파티퀸이 되고 싶다면 두 눈 크게 뜨고 따라올 것.

◇홀리데이 파티 분위기 UP…'레드' 드레스

/사진=브루노말리, 쎄씨, 머니투데이 DB
/사진=브루노말리, 쎄씨, 머니투데이 DB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단골로 등장하는 드레스 코드는 뭐니 뭐니 해도 '레드' 컬러. 색감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레드 드레스는 관능미부터 우아한 매력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몸에 달라붙는 레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는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앙고라나 울 소재를 선택하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상체에 자신이 없다면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선택하자. 모자나 워커를 매치해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도 좋다.

레드 컬러의 롱 원피스 드레스는 우아한 느낌을 준다. 낮은 채도를 선택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살짝 물결이 지는 A라인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똑 떨어지는 H라인은 세련된 느낌을 더해 준다. 얇은 스웨이드 소재를 선택해 보온성과 태를 동시에 살려 보자.

◇슬림한 몸매·도도한 매력 강조해봐…'블랙' 드레스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블랙' 컬러. 실제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덤이다. 어떤 색감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블랙 드레스와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나만의 감각 있는 파티룩을 연출해 보자.

몸에 달라붙는 블랙 컬러의 미니 드레스는 도도한 느낌을 준다. 오버사이즈 역시 마찬가지. 목과 어깨가 드러난 미니멀한 디자인에 초커를 더하면 조금 더 특별해진다. 메탈이나 벨벳처럼 독특한 소재를 선택해 강렬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강조해도 좋다.

평소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면 블랙 컬러로 부담을 덜어 볼 것. 밑단이나 소매, 칼라에 달린 과감한 장식도 과하다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럭셔리한 분위기 제대로!…'퍼(Fur)' 스타일링

/사진=덱케, ONE, 어반라이크
/사진=덱케, ONE, 어반라이크
패션 리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퍼'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제격이다. 특히 페이크 퍼는 다채로운 컬러 표현이 가능해 스타일링하기 좋다. 화려한 느낌을 기본으로 하는 퍼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페미닌룩을 연출해 보자.

재킷, 코트 스타일의 퍼 아우터는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유의할 점이 있다면 이외의 것들은 되도록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멋스럽다는 것. 다른 아이템들마저 화려한 디자인이라면 부담스러워 보이기 십상이다.

퍼 아우터가 부담스럽다면 밑단이나 소매, 칼라 등에 부분적으로 퍼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해도 된다. 브로치, 클러치 백처럼 일부나 전체에 퍼 장식이 더해진 액세서리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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