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울퉁불퉁해요"…셀룰라이트 어떻게 관리하죠?

[스타일 지식인] 셀룰라이트 없애는 건 어려워…식이 조절, 마사지로 사전 예방해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6.13 08:41  |  조회 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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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울퉁불퉁해요"…셀룰라이트 어떻게 관리하죠?
Q.> 셀룰라이트가 고민인 20대 직장인입니다. 더워진 날씨에 반바지를 입고 전신거울을 봤는데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겼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끈했던 다리가 울퉁불퉁해져 너무 속상합니다. 평소 즐겨입던 짧은 치마나 반바지도
셀룰라이트가 신경 쓰여 못 입게 됐어요. 셀룰라이트,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A.> 셀룰라이트(Cellulite)는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와 복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변화를 말합니다. 매끈해야 할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증상이죠. 셀룰라이트 증상이 가벼울 때는 피부를 누르거나 비틀어야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압력을 가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 장애로 지방 조직의 변성을 초래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허벅지가 울퉁불퉁해요"…셀룰라이트 어떻게 관리하죠?
셀룰라이트의 지방세포들은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틈틈히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답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쉽지 않은 일이죠.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자주 자세를 바꿔 주세요. 30분 마다 알람을 맞춰두면 잊지 않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 뿐 아니라 림프 순환을 자극해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셀룰라이트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자세를 신경써야 할 뿐만 아니라 식이조절도 필요하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인슐린을 급격히 증가시켜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해요. 달콤한 군것질, 달달한 커피류는 물론 밀가루 음식 등은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주범이니 피해주세요.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완화하고 싶다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보세요. 울퉁불퉁한 보디 라인을 관리해주는 보디 리프팅 크림이나 탄력 크림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랍니다. 보습을 돕는 일반 보디크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진=이은 기자
/사진=이은 기자
마사지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앉은 뒤,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부드럽게 쓸어올려 주세요. 이어 양 손에 힘을 줘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꾹꾹 눌러주세요.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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