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컬투쇼' 공개방송 후 폐렴…"겨우 살아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14 17:06  |  조회 1607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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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폐렴에 걸렸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14일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컬투는 지난 1일 진행된 '특집 공개방송 - 컬투쇼 뮤직 페스티벌'에서 에픽하이가 엔딩 무대를 장식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이에 타블로는 "하필 엔딩 무대 장식할 때 비가 폭우처럼 쏟아져 넘어지기도 했다"며 당시 악조건 속에 공연을 했던 기억을 되짚었다.

이어 그는 "맨발 투혼으로 공연했는데 다음날 병원가보니 폐렴이었다. 오늘 퇴원했다. 지금 겨우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 결성 14년차인데 태어나서 그런 벌칙 같은 공연 처음이었다"면서도 몸 전체가 액체가 된 느낌이었지만 너무 즐거웠다"고 말해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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