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코리아, 표주영 신임 대표 취임…"글로벌 기업 도약"

9월 신임 대표 취임…글로벌 시장 노하우·전문성 바탕으로 성장 가도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9.01 19:00  |  조회 12725
표주영 카버코리아 신임 대표/사진제공=카버코리아
표주영 카버코리아 신임 대표/사진제공=카버코리아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가 표주영 전 교촌 애프앤비그룹 총괄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표주영 신임대표는 삼성물산 기획실장, 호텔신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간 삼성그룹에서 마케팅 및 사업기획,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 2014년 교촌 애프앤비 그룹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사장 겸 그룹 총괄사장을 지냈다.

카버코리아는 1999년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에스테틱 화장품 A.H.C,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Shara Shara), 패션&메이크업 토탈 브랜드 비비토(VIVITO)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투자회사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의 지분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화장품 사업 부문의 다변화 및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표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거듭한 카버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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