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불륜 루머·악플에 엄지원·윤현숙 응원…"상처받지 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08 18:04  |  조회 5596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엄지원과 가수 출신 배우 윤현숙이 배우 송윤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륜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송윤아는 "이제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같은 날 엄지원은 송윤아가 쓴 글에 댓글을 달아 그를 위로했다.

엄지원은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 이런 걸(악성 댓글) 왜 봤어. 못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라며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윤현숙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현숙은 "지금 많이 아파할 저의 한 지인을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가 참 저에게도 아픕니다. 힘내라는 말도 무시하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옆에서 안아주고 싶지만 그것조차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저를 더 아프게 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랑하는 동생 우리 그렇게 힘내자. 언제든 내가 여기 있을테니 오기만 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울고싶을땐 내 어깨를 빌려주고 욕하고 싶을 땐 나도 같이 시원하게 욕을 해줄게"라고 전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지난 2006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3년 뒤 송윤아와 재혼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