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불륜 루머·악플에 엄지원·윤현숙 응원…"상처받지 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08 18: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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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7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륜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송윤아는 "이제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같은 날 엄지원은 송윤아가 쓴 글에 댓글을 달아 그를 위로했다.
엄지원은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 이런 걸(악성 댓글) 왜 봤어. 못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라며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윤현숙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현숙은 "지금 많이 아파할 저의 한 지인을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가 참 저에게도 아픕니다. 힘내라는 말도 무시하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옆에서 안아주고 싶지만 그것조차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저를 더 아프게 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랑하는 동생 우리 그렇게 힘내자. 언제든 내가 여기 있을테니 오기만 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울고싶을땐 내 어깨를 빌려주고 욕하고 싶을 땐 나도 같이 시원하게 욕을 해줄게"라고 전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지난 2006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3년 뒤 송윤아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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