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종아리, 짧은 다리"…체형별 부츠 선택법은?
[스타일 지식인] 굵은 종아리엔 넉넉한 롱부츠…키가 작다면 싸이하이부츠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1.23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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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Salvatore Ferragamo, Chloe |
A.> 굵은 발목이 고민이라면 발목을 살짝 가리는 앵클부츠보단 발목을 완전히 가리는 미들부츠를 추천합니다.
복숭아뼈까지 오는 길이의 앵클부츠를 신을 경우 오히려 굵은 발목이 강조돼 더 굵어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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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때 양말은 착용할 앵클부츠의 컬러와 비슷한 톤을 선택해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츠와 어우러지지 않는 양말을 신을 경우, 오히려 발목으로 시선을 끌어 굵은 발목이 강조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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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부츠를 신으면 종아리의 중앙, 즉 다리의 가장 굵은 부분부터 드러나기 때문에 오히려 종아리가 강조될 수 있어요.
르느와르 플레인 부츠, 르느와르 첼시부츠/사진제공=금강제화 |
발목과 종아리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포인트에요.
또 부츠는 지나치게 돋보이지 않는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고, 블랙 진이나 어두운 컬러의 데님 팬츠와 함께 신으면 금상첨화.
롱부츠가 없다면 블랙 펌프스에 니하이 삭스를 매치해 부츠처럼 연출해도 좋아요.
허벅지가 통통하다면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하이부츠는 피하세요. 허벅지까지 높이 올라오는 싸이하이부츠는 날씬한 다리는 가리고 통통한 허벅지가 부각되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무릎을 살짝 덮는 니하이부츠를 신을 때 다리가 더 날씬해보인답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짧은 하의를 입고 싸이하이부츠나 니하이부츠를 신어도 다리가 길어보이죠. 블랙 진에 블랙 부츠를 신는 등 하의와 부츠 컬러를 통일하면 다리가 훨씬 길고 늘씬해 보인답니다.
부츠를 선택할 땐 장식이 없는 부츠보다 세로 절개선이나 지퍼 디테일이 더해진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다리가 더 길어보여요.
휜 다리가 고민이라면 화려한 버클 등이 장식된 부츠나 화려하고 밝은 컬러의 미들 부츠를 신으면 체형을 보완할 수 있어요.
겨울철엔 풍성한 퍼 트리밍 부츠를 선택해 보온성과 체형 보완을 동시에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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