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돌처럼 뭉친 어깨 푸는 방법은?
[스타일 지식인] 가장 쉬운 방법은 '온찜질'…가뿐한 어깨 만드는 스트레칭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1.30 10: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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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면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해 해당 부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뭉친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부터 통증이 시작됐다면 불편한 자세로 오래 일을 했거나 귀성길, 귀경길 좁은 차 안에 오랜 시간 머물러 어깨 근육이 뭉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깨를 구부리거나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를 반복할 경우 뒷목과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뭉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근육이 긴장해 생긴 통증일 수도 있죠.
이때 가장 손쉽게 어깨 뭉침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온찜질'입니다.
따뜻한 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을 유연하게 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통증 부위에 10~20분 정도, 하루에 2~3번 찜질을 하면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온찜질할 땐 온도가 지나치게 뜨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적절한 온도는 36.5~37.5도 입니다. 따뜻한 온찜질을 한 후엔 어깨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일러스트=이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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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을 쇄골에 가깝게 붙인 뒤, 왼손을 오른쪽 귀에 얹고 정면의 대각선 방향으로 꾹 누르면 어깨가 한결 가뿐해집니다. 이때 어깨에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번 반복하면 뭉쳤던 어깨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됩니다.
평소 어깨가 자주 결리고 뭉친다면 자세가 비뚤진 않았는지 습관을 되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등을 구부리거나 턱,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등의 자세는 피합니다. 귀와 어깨가 멀어진다는 느낌으로 어깨는 내리고, 고개를 꼿꼿이 세운 상태로 허리를 세우는 자세를 유지하면 어깨 뭉침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잠잘 때 베는 베개 역시 높이 조절이 중요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베개를 골라야 합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허리와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 높이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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