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 새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 '니알 슬로안' 발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7.11 11: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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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카다 |
니알 슬로안은 영국 왕립 예술학교 졸업 후 버버리에서 10년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를 어시스트했다. 당시 버버리만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작업을 진행했다.
능력을 인정 받아 니알 슬로안은 마지막 3년간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의 수장으로 발탁돼 모든 패션쇼와 VIP만을 위한 퍼스널 스타일링을 전담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에도 그는 여러 방면에 두각을 나타나며 레인부츠사인 헌터의 총괄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발탁,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과 아동까지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니알 슬로안은 "에스카다는 수 년간 내가 애정을 가져왔던 브랜드"라며 "흥미로운 히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여성복으로서의 강렬함과 함께 페미닌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매혹적인 브랜드로 나는 이런 에스카다와 미래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카다의 CEO 아이리스(Ms.Iris Epple-Righi)는 "니알은 이상적인 커리어와 함께 브랜드가 보유한 유산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조화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비전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커리어와 창의성은 에스카다가 원하는 이상적인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또한 그의 다양한 경험은 우리가 찾는 디자이너의 모습과 일치하며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니알 슬로안이 이끄는 디자인팀은 오는 2018년 가을 첫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알 슬로안의 에스카다 풀 컬렉션은 2019년 리조트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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