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왼쪽)과 라붐 멤버로 활동했던 율희가 결혼한다. /사진=머니투데이DB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멤버로 활동했던 율희가 결혼한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최민환과 율희가 올해 안으로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민환은 FT아일랜드의 멤버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음악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이날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낸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제가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 하고 있는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이 소식을 이야기했을 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 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됐다"며 "제가 감사드릴 수 있는 존재가 돼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0년이 넘는 활동 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 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