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에어리즘·티 1만4000장 소외계층에 기부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6.28 10:43  |  조회 3874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자원봉사자들이 유니클로 여름 의류를 비롯한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모습/사진제공=유니클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자원봉사자들이 유니클로 여름 의류를 비롯한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모습/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가 주력 제품인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과 반팔티셔츠를 서울시 소외계층에 나눈다.

유니클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미혼모·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에 에어리즘과 반팔티셔츠 모두 1만4000장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을 세우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펴오고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억3000만원 상당의 상품과 기부금을 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실현을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며 "폭염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빈곤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에서 전날 열린 서울시 '시원차림 패션쇼'에도 의류 등 16개 아이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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