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을 담다"…'비욘드클로젯' 2019 F/W 컬렉션

2019 F/W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3.28 19:36  |  조회 15501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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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새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 컬렉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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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NAVY)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오랜 기간에 걸쳐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컬러로 사용되어 온 네이비 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 비욘드클로젯의 변하지 않는 오리지널리티와 아메리칸 프레피 컬처에 집중하고 경의를 표했다.

네이비의 철차를 활용해 '소중한 나날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아카이브'(New Archive of Valuable Years)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최고의 순간들을 회고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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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어린 시절 즐겨 입었던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에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모던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실루엣의 코트나 패딩, 점퍼 등의 아우터에 퍼 디테일을 더하거나 독특한 패치워크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패턴 및 매치 컬러를 위트 있게 담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옷에는 물론 크로스백과 커다란 더플백 등에도 퍼 또는 패턴을 배색해 멋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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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즌 비욘드클로젯은 올 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세서미 스트리트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세계 어린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베이비 붐 세대부터 X세대까지 폭 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공개된 비욘드클로젯 X 세서미 컬렉션은 오는 4월5일 론칭한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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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욘드클로젯 컬렉션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겸 모델 이성경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지난 시즌 프론트로에 자리했던 그룹 JBJ의 권현빈도 모델로 활약했다.


프론트로에는 배우 박시연, 가수 전효성, 그룹 악동뮤지션 수현, 레인보우 지숙,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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