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MA 2019' 레드카펫 의상은 '프라다'

[스타일 몇대몇] '프라다' 2019 F/W 맨즈웨어 컬렉션 착용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2.03 23:01  |  조회 15225
(상단)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1, 프라다 맨즈웨어 2019 F/W 컬렉션
(상단)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1, 프라다 맨즈웨어 2019 F/W 컬렉션
그룹 방탄소년단(진,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레드카펫 의상을 원브랜드로 통일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MMA 2019 Imagine by KIA'(이하 'MMA 2019')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 등장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블랙 또는 그레이 톤의 슈트를 입고 글로벌 최강 케이팝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뷔-슈가, 니트로 포근하게 연출한 슈트룩


그룹 방탄소년단 뷔, 슈가 /사진=뉴스1, 프라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 슈가 /사진=뉴스1, 프라다
뷔는 회색 스트라이프 슈트에 빨간색 카디건을 걸치고 독특한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런웨이에서 모델이 이너웨어를 생략한 것과 달리, 뷔는 흰색 셔츠를 타이 없이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룩을 연출했다. 뷔는 한쪽 귀에 진주 장식 귀걸이를 매치해 앤드로지너스 룩을 완성했다.

슈가는 회색 모헤어 니트를 흰색 셔츠 위에 레이어드했다. 그는 스트라이프 팬츠에 길이가 긴 벨트를 두 번 감아 포인트를 더했다. 런웨이 모델이 재킷 위에 니트를 덧입은 것보다 깔끔해 보인다.



◇진-정국-제이홉,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으로 젠틀하게


그룹 방탄소년단 진, 정국, 제이홉 /사진=뉴스1, 프라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 정국, 제이홉 /사진=뉴스1, 프라다
진, 정국, 제이홉은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으로 격식을 차렸다. 진은 흰색 셔츠, 정국은 검은색 셔츠에 블랙 슈트를 착용했다. 진은 한 쪽 가슴에 하트 모양의 니트를, 정국은 빨간색 로고 핀을 브로치처럼 달아 포인트를 연출했다.

제이홉은 회색 글렌체크가 돋보이는 더블 재킷과 팬츠를 입었다. 그는 재킷을 바지 안으로 넣어 입고 허리에 긴 벨트와 체인 장식으로 허리선을 강조했다. 마치 점프슈트를 입은 듯한 느낌의 화려한 룩을 위화감 없이 소화한 모습이다.



◇RM-지민, 새틴 슈트로 멋스럽게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사진=뉴스1, 프라다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사진=뉴스1, 프라다
RM은 광택이 감도는 코코아 브라운 색상의 새틴 싱글 코트와 팬츠를 입었다. 그는 재킷 안에 흰색 셔츠를 입고 타이를 생략했다. 상의를 생략하고 금속 초커를 착용해 관능적인 느낌을 낸 모델과 상반된 분위기를 풍긴다.

지민은 새틴 재킷을 제이홉처럼 팬츠 안에 넣어 연출했다. 지민은 런웨이 모델이 연출한 것처럼 허리에 다른 소재의 벨트 두 개를 착용했다. 한 쪽 가슴에는 하트 모양 니트를 장식하고 재킷 안에 흰색 셔츠를 레이어드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한편 'MMA 2019'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강다니엘, 마마무, 잔나비, 청하, 헤이즈, ITZY, 엔플라잉, 더 보이즈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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