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베니스 영화제' 3가지 패션 모아보기

베니스 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한 틸다 스윈튼, 3가지 매력의 패션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05 00:08  |  조회 2921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배우 틸다 스윈튼이 베니스영화제에서 독보적인 우아함을 뽐냈다.

틸다 스윈튼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평생공로상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이어 틸다 스윈튼은 3일(현지시각) 단편 영화 '휴먼 보이스'와 '쿠오 바디스, 아이다' 시사회와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 갔다.



◇'블랙 앤 화이트'…우아한 투피스 룩


배우 틸다 스윈튼/AFP, 샤넬
배우 틸다 스윈튼/AFP, 샤넬
틸다 스윈튼은 개막식 레드카펫 패션으로 우아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택했다.

틸다 스윈튼은 어깨를 우아하게 감싸는 러블 장식의 네크라인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티어드 롱스커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블랙 킬힐로 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한 틸다 스윈튼은 커다란 장식의 반지와 언밸런스 이어링을 포인트로 매치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특히 틸다 스윈튼은 가벼운 웨이브를 더한 오렌지색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틸다 스윈튼이 착용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샤넬'의 2020 봄 여름 오트쿠튀르 의상이다.

틸다 스윈튼이 깔끔한 블랙 하이힐을 매치한 반면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이 멋스러운 워커 힐을 매치했다.



◇독보적인 입체감…럭셔리 원피스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샤넬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샤넬
틸다 스윈튼은 3일(현지시각) 단편 영화 '휴먼 보이스'와 '쿠오 바디스, 아이다' 시사회에서도 '샤넬' 의상을 택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입체적인 꽃 자수와 기퓌르 레이스, 스탠드 칼라가 돋보이는 화이트 롱 드레스를 에 우아한 그린 컬러 패턴 부티 힐을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볼륨을 한껏 살려 올린 헤어스타일과 레드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 틸다 스윈튼은 금빛 베니스 마스크를 소품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사진=샤넬 2020 봄 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사진=샤넬 2020 봄 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틸다 스윈튼이 이날 입은 의상 역시 '샤넬'의 2020 봄 여름 오트쿠튀르 의상이다.

틸다 스윈튼이 그린 패턴 부티 힐로 우아하게 연출한 반면 모델은 속이 비치는 화이트 스타킹과 양말에 블랙 로퍼를 신어 소녀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한국 모델이 입은 상큼한 슈트도 '완벽'


배우 틸다 스윈튼, '하이더 아커만' 패션 쇼에 오른 한국 모델 김태민/사진=AFP, Haider Ackermann
배우 틸다 스윈튼, '하이더 아커만' 패션 쇼에 오른 한국 모델 김태민/사진=AFP, Haider Ackermann
틸다 스윈튼은 같은 날 참석한 '휴먼 보이스' 포토콜 행사에서는 상큼한 라임색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했다.

틸다 스윈튼은 깔끔한 화이트 라운드 톱에 통통 튀는 라임색 재킷과 팬츠를 맞춰 입었다. 여기엔 블랙 힐을 매치해 다리를 더욱 더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배우 틸다 스윈튼/사진=AFP
오렌지색 쇼트 커트 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 매니시한 매력을 살린 틸다 스윈튼은 또렷한 핫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청량한 룩을 완성했다.

틸다 스윈튼이 입은 라임색 슈트는 패션 브랜드 '하이더 아커만' 2020 F/W 컬렉션 의상이다.

하이더 아커만 2020 F/W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 김태민/사진=Haider Ackermann
하이더 아커만 2020 F/W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 김태민/사진=Haider Ackermann
런웨이에선 한국 모델 김태민이 같은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델 김태민은 재킷의 라펠을 세워 목을 감싸듯 연출했으며, 깔끔한 화이트 슈즈를 신어 화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틸다 스윈튼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수상 소감 중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며 지난달 대장암 투병중 세상을 떠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기도 했으며, 앞서 리도 섬에 도착한 뒤 가슴 앞에 '엑스'(X)자를 그리는 '와칸다 포에버'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축소됐다. 50여 개 국 70여 편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 영화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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