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슈트 패션…"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BTS, '2020 KBS 가요대축제' 의상으로 '알렉산더 맥퀸' 선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2.21 01:00  |  조회 11132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채로운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배색이 멋스러운 슈트 패션과 시크한 가죽 트렌치코트룩, 크롭트 디자인의 독특한 슈트 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남성복 컬렉션 제품이다.



◇방탄소년단 뷔·진·지민, 두 가지 컬러가 쏙!


그룹 방탄소년단 뷔, 진, 지민/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 뷔, 진, 지민/사진제공=KBS

방탄소년단 뷔, 진, 지민은 두 가지 색상이 믹스된 '배색' 아우터를 활용한 슈트 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 블랙 팬츠를 매치한 뷔와 진은 아이보리색 라펠이 돋보이는 블랙 롱 트위드 코트와 소매 끝과 재킷 하단에 회색 배색이 더해진 재킷을 각각 매치했다.

지민은 블랙 터틀넥으로 완성한 올블랙 룩에 카멜과 블랙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롱 코트를 걸치고, 레이스업 슈즈를 신었다.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슈트 패션…"어디 거?"

'알렉산더 맥퀸' 2020 F/W 컬렉션 룩북 모델은 방탄소년단과는 한결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진이 독특한 배색 재킷과 코트에 깔끔한 블랙 팬츠를 입은 반면 모델은 블랙 앤 그레이 배색 슈트로 맞춰 입은 룩을 연출했다.

또 지민이 올블랙룩에 코트 단추를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한 반면 모델은 화이트 셔츠와 배색 코트를 걸친 후, 화려한 벨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 RM, 시크한 가죽 패션


그룹 방탄소년단 RM/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 RM/사진제공=KBS

RM은 구김이 멋스러운 블랙 롱 가죽 트렌치코트를 걸쳐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RM은 룩북 모델의 룩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 셔츠와 슈즈만 살짝 다른 디자인을 택했다.

RM은 롱 트렌치코트에 셔츠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 입은 반면, 모델은 블랙 셔츠를 입었다.

또한 RM은 메탈 코 포인트가 돋보이는 레이스업 슈즈를, 모델은 같은 디자인의 첼시부츠를 신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정국, 독특한 슈트도 '완벽'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정국/사진제공=KBS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정국/사진제공=KBS

정국과 제이홉은 개성 넘치는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정국은 골반까지 오는 길이로 변형한 블랙 재킷과 슬림한 블랙 팬츠로 훈훈한 슈트 룩을 완성했다.

정국은 일반 재킷을 크롭트 재킷 형태로 변형한 뒤, 라펠에 화려한 금빛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사진=KBS, 알렉산더 맥퀸
/사진=KBS, 알렉산더 맥퀸

제이홉은 모델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제이홉은 룩북 모델처럼 단추를 모두 잠가 입은 화이트 셔츠에 단추와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과 팬츠에 굵은 벨트를 함께 매치했다.

모델은 메탈 앞코가 돋보이는 부츠를 신은 반면 제이홉은 같은 디자인의 레이스업 슈즈를 신어 한결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AFPBBNews=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AFPBBNews=뉴스1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알렉산더 맥퀸' 턱시도를 맞춰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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