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그룹 마마무 솔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그룹 마마무 솔라가 같은 옷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소화했다.

현아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에서, 그룹 마마무 솔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사랑스러운 플로럴 자수 원피스를 입었다.
◇현아, 아찔한 레드 부츠와 강렬하게

가수 제시와 함께 포즈를 취한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잔잔한 플로럴 자수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에 아찔한 굽 높이의 레드 부츠를 신었다.

현아는 '브이'(V) 자로 깊이 파인 네크라인의 의상을 가슴선이 드러날 만큼 과감하게 젖혀 입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수 제시와 함께 포즈를 취한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깊이 파인 네크라인에 깜찍한 체리 모양 비즈 장식의 초커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현아는 눈썹이 드러나는 짧은 앞머리와 얼굴 라인을 가리는 히메컷 헤어스타일에 긴 머리를 양갈래로 높이 묶은 헤어스타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찔한 핫핑크 립스틱을 꽉 채워 바른 현아는 굵은 진주알 귀걸이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마마무 솔라, 자연스러운 무드로 편안하게

그룹 마마무 솔라/사진=솔라 인스타그램

마마무 솔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아로마향에 빠졌어요 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연이어 공개했다.

사진 속 솔라는 사랑스러운 플로럴 프린트가 더해진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가 드러나는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솔라는 치마 앞부분은 아찔하게 짧은 길이, 뒷부분은 길게 늘어진 길이로 비대칭인 원피스를 선택해 다리를 드러내며 '하의실종' 패션처럼 연출했다.

그룹 마마무 솔라/사진=솔라 인스타그램

또 가슴선이 드러날 정도로 셔츠의 옷깃을 과감하게 젖혀 시원한 네크라인을 드러냈으며, 알알이 진주로 엮인 초커와 빈티지한 하트 목걸이를 함께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그룹 마마무 솔라/사진=솔라 인스타그램

솔라는 빈티지한 꽃무늬가 더해진 라이더 재킷 모양의 체인백을 함께 매치해 복고 분위기를 강조하다.

솔라는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도 길고 늘씬한 다리 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아·솔라가 입은 원피스, 어디 거?

/사진=모스키노 공식 홈페이지

두 사람이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 2020 F/W 컬렉션 제품이다.

잔잔한 꽃무늬 자수와 깊이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가격은 3207달러(한화 358만원대)다.

봉긋한 어깨 소매와 코르셋을 조인 듯 잘록한 실루엣, 프릴 장식이 달린 소매 끝, 앞뒤 길이가 다른 비대칭 스커트가 특징인 제품이다.

모스키노 2020 F/W 컬렉션/사진=모스키노(Moschino)

모스키노 2020 F/W 컬렉션 쇼에 선 모델은 시원하게 젖힌 플로럴 자수 원피스에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핑크색 글래디에이터 부츠를 신고 런웨이에 올랐다.

모델은 굵은 진주알 귀걸이에 강렬한 스터드 장식의 핑크빛 초커와 긴 목걸이를 레이어드 하고, 풍성한 핑크빛 퍼 소재의 리본 클러치로 포인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