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강남 4층 건물주 되는데 5년…회당 800만원 이상 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3.31 21:25  |  조회 3797
사진작가 조선희, 방송인 김원희/사진제공=KBS
사진작가 조선희, 방송인 김원희/사진제공=KBS
사진작가 조선희가 강남 건물주가 되는데 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조선희가 출연해 고등학교 친구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희는 자신의 스튜디오로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초대해 첫만남을 가졌다.

김원희가 "조선희 씨가 건물주다. 이 4층 건물이 조선희 씨 것"이라고 말하자 조선희는 건물을 사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조선희는 IMF 때 1998년 창문도 없는 지하에서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월세가 56만 원이었는데 (건물주가) 월세를 자꾸 올리니까 너무 열받아서 건물을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희가 "건물을 사는데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조선희는 "5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주엽이 "회당 촬영료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조선희는 "20년 전 회당 800만원이었다. 지금은 더 받는다"고 수입을 깜짝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선희는 초특급 스타들과의 인맥을 자랑했다. 조선희는 가장 오랜 친구로 27년 지기 배우 이정재를 꼽았으며, 배우 송혜교의 젖살을 지적해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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