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위너, YG와 5년 재계약…"이너서클 존경해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18 19:43  |  조회 4955
그룹 위너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데뷔 7주년을 맞은 그룹 위너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등 4명 전원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너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일찌감치 자신들의 행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는 지난 17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 신사옥에서 오랜만에 의기투합,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 이름)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룹 위너 강민호,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 강민호,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위너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위너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든든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위너는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WINNER'(위너)라는 팀명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인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다.

위너는 '공허해' 'BABY BABY'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MILLIONS' 등 데뷔 후 발매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위너 강승윤, 송민호는 솔로앨범과 예능, 미술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김진우, 이승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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