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했다…"회복 집중할 것"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13 13:54  |  조회 101799
=배우 박소담/사진=뉴스1
=배우 박소담/사진=뉴스1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다고 알렸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3일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1월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소담은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박소담은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담이 진단받은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종류 중 하나로 20~60대 여성에서 흔히 발병된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유두암은 우리나라 전체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범위를 결정해 갑상선 절제 수술을 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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