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 디올 2021 봄/여름 오뜨꾸뛰르 컬렉션/사진=JTBC 제공, 디올(Dior)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우아한 블랙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지수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제공=JTBC

이날 지수는 독특한 소재의 스카프를 어깨에 두른 듯한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매끈한 블랙 페이턴트 하이힐을 매치했다.

지수는 포근한 벨벳 소재와 리본 디테일, 안감이 더해져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택해 매력을 살렸다.

특히 지수는 앞부분은 짧고 뒷부분은 길게 내려오는 비대칭 디자인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제공=JTBC, 편집=이은 기자

또한 지수는 굵은 웨이브가 더해진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별 모양이 돋보이는 귀걸이와 반짝이는 반지를 착용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다.

'설강화' 지수 제작발표회 패션…어디 거?

디올 2019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사진='디올'(Dior)

이날 지수가 선택한 의상과 귀걸이는 패션 브랜드 '디올'(Dior) 제품이다. 지수가 입은 블랙 드레스는 디올 2021 S/S 오뜨꾸뛰르 컬렉션 쇼에서 선보인 의상이다. 드레스는 가격 미정이며, 귀걸이 가격은 62만원이다.

지수가 네크라인을 튜브톱 디자인으로 수선해 노출 범위를 줄여 입은 반면 런웨이 모델은 가슴선이 드러나는 아찔한 클리비지 룩을 선보였다.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을 강조한 지수와 달리 모델은 독특한 아이템으로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머리를 감싸는 글리터 발라클라바와 망사 마스크를 착용한 모델은 미니드레스에 망사 양말과 별 장식이 더해진 글리터 앵클부츠를 매치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수, 정해인을 비롯해 배우 유인나, 장승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밤 10시3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