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에이핑크 활동 불참 '날벼락'…YG "차기작 스케줄 때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8 13:49  |  조회 4950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제공=tvN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제공=tvN

그룹 에이핑크가 6인조 완전체 컴백을 알렸으나 손나은이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고 알려 팬들이 실망하고 있다.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YG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날(17일) 에이핑크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에이핑크의 뜻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며 "그러나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자켓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앨범 전 해당 내용 공지 드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같은 해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은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옛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손나은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김희애, 차승원, 강동원이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손나은은 지난해 연말 에이핑크의 팬미팅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여해 팬들을 만났다. 하지만 오는 2월 에이핑크 컴백 활동에 손나은만 빠지게 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손나은은 현재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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