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손예진, '불륜' 전미도에 독설…"그거 사랑 아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17 08:51  |  조회 4367
/사진=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방송 화면 캡처
손예진이 전미도 불륜에 독설을 날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1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 분)에게 김진석(이무생 분)과의 관계를 끝내라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부과 원장 차미조는 5년 간 병원 대출을 다 갚고서 1년 안식년을 계획했다. 미국행을 결정한 차미조는 친구 정찬영에게 김진석과의 이별을 종용했다.

차미조는 "내가 제일 후회하는 게 너를 진석이 오빠 눈에 들인 거다. 그날이 제일 거지같다"고 말했다.

과거 차미조는 친구 정찬영과 함께 있는 자리에 동문회 오빠 김진석을 불렀고, 그 자리에서 김진석과 정찬영이 눈이 맞았던 것.

차미조의 후회 섞인 말에 정찬영은 "만날 인연이면 네가 안 나서도 만난다"고 했지만 차미조는 "다른 여자랑 잘 먹고 잘 사는 데 그게 인연이냐. 너랑 진석이 오빠 때문에 찝찝하다. 계속 이러고 살 거냐. 그거 불륜이다. 사랑 아니다"라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어 차미조는 "너 50대 60대 돼도 김진섭이 사랑해줄 것 같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네 인생을 좀 살아라"라고 말했고, 정찬영은 "네 사랑 아니니까 신경 꺼라"라고 소리치며 뛰쳐 나갔다.

정찬영은 자신을 따라나와 걱정해주는 차미조에게 "그 여자보다 내가 먼저였다. 그러니까 나 불륜 아니다"라며 "오빠 결혼하고 그 여자랑 한 번도 안 잤다. 그러니까 불륜 소리 좀 그만해라. 쪽팔린다. 내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냐"고 성을 냈다.

그러나 차미조는 "그러면서 왜 아직 마음을 못 정리하냐. 김진석이 뭐라고 아까운 30대를 말아먹고 있냐"며 "그러니까 왜 헤어졌어. 유학 따라가지"라고 도리어 더 화를 냈다.

이에 정찬영은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짜증 난다. 그러니까 너라도 그만해라"라면서 "자꾸 후벼 팔래? 후벼 파면 답이 나와? 네 마음 알아. 끊을 거야. 담배도 진석이 오빠도"라고 답했다.

정찬영이 유학간 김진석과 잠시 헤어진 사이 김진석이 결혼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애매하게 꼬였음을 드러낸 대목이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정찬영은 차미조와 약속한 대로 김진석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1회 시청률은 유료가구 기준 4.40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공작도시'의 첫 회 시청률 3.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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