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 박서현, 남편 이택개와 갈등 예고…"너무 열 받아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5 08: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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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고딩엄빠'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남편 폭행 및 협박 논란에 휘말린 박서현이 "그때 진짜 열 받아서"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이어 박서현은 남편 이택개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현은 이택개에게 "이거 두 개 못 들어가, 여기에"라며 분노했고, 이택개는 갈등을 외면하는 듯 고개를 돌린다.
이어 두 사람은 박서현이 조리원을 퇴소한 후에도 다툼을 이어갔다.
박서현은 "바닥에 놓을 수가 없다. 바닥이 뜨겁다고. 얘네들이 다 변해. 다 녹는다"고 날을 세웠고, 이택개는 "방에다 놔라"라며 받아치며 갈등이 이어졌다.
앞서 이택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아내 박서현으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청으로부터 아내의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고딩엄빠'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돼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했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서현 이택개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지만 미성년자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 부부관계는 아니다. 박서현은 19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은 '고3 엄마', 이택개는 '고2 아빠'로 '고딩엄빠'를 통해 일상과 출산 과정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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