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드레스 5만원짜리"…17년전 뒷이야기 밝힌 美배우

17년 전 칸 드레스 일화 전한 에바 롱고리아…올해는 명품 드레스 입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3 12:44  |  조회 4388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첫 칸 영화제 참석 당시 입었던 드레스가 5만원짜리였다고 밝혔다.

에바 롱고리아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05년 처음 칸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에바 롱고리아, 자신의 첫 칸 영화제서 '5만원'짜리 드레스 착용


앞서 에바 롱고리아는 2005년 열린 제58회 칸 국제영화제의 영화 '스위트 룸'(Where the Truth Lies) 상영회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당시 에바 롱고리아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금빛 니트 소재의 밀착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에바 롱고리아는 엉덩이 라인까지 등 라인이 깊이 파인 백리스 디자인을 가느다란 스트랩으로 여미는 형태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허리 아래쪽에 새긴 타투가 드러날 정도의 아찔한 드레스였으며, 드레스의 과감한 뒤트임 사이로는 금사로 짜인 그물망 같은 디자인이 더해져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냈다.

에바 롱고리아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17년 전 자신의 첫 칸 영화제 드레스가 40달러짜리(한화 약 5만원)였다고 밝혔다.

"영화제 당시 모두가 내 드레스를 좋아했다"고 전한 그는 해당 드레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멜로즈 애비뉴라는 쇼핑거리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에바 롱고리아는 "당시 나는 칸 영화제가 뭔지 전혀 몰랐다"며 "'이 금빛 니트 드레스를 입어야겠어. 이게 괜찮아 보이네'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자신이 모델로 있었던 화장품 회사의 대표가 당시 "누구 옷을 입었냐"고 물어 혼란스러웠다는 일화도 전했다.

어떤 패션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었냐는 질문을 에바 롱고리아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 심지어 당시 에바 롱고리아는 "무슨 뜻이죠? 내 거예요"라고 답했다고.

에바 롱고리아는 "아무도 이 드레스가 40달러(약 5만원)짜리 드레스라는 걸 몰랐을 것"이라며 "드레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드레스를 입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5만원짜리 옷 입었던 에바 롱고리아, 올해는 '명품' 입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17년 전 5만원짜리 드레스를 입었던 에바 롱고리아는 지난 17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서는 명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이날 에바 롱고리아는 속이 비치는 아찔한 블랙 시스루 드레스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진 샌들 힐을 신고 등장했다.

에바 롱고리아는 가슴선과 어깨라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슬립 드레스를 입어 매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는 블랙 비즈로 화려하게 장식된 시스루 드레스에 어울리는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진 초커를 착용하고,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더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왼쪽)와 패션 브랜드 '알베르타 페레티' 2022 F/W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오른쪽)/사진=AFPBBNews=뉴스1,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파이널 컷' 상영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왼쪽)와 패션 브랜드 '알베르타 페레티' 2022 F/W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오른쪽)/사진=AFPBBNews=뉴스1,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이날 에바 롱고리아가 입은 드레스는 명품 패션 브랜드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의 2022 F/W 컬렉션 제품이었다.

모델이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에 퍼 재킷을 흘러내릴 듯 걸친 반면 에바 롱고리아는 드레스만 단독으로 소화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했다.



에바 롱고리아, 럭셔리 미러볼 드레스도 '완벽'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에바 롱고리아는 지난 18일 열린 칸 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서는 화려한 은빛 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AFPBBNews=뉴스1
이날 에바 롱고리아는 가슴선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은빛 디스코 미러볼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그는 어깨 끈을 흘러내릴 듯 연출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긴 머리를 반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그윽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왼쪽)와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나 오타비아노'의 룩북 모델(오른쪽)./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나 오타비아노(Cristina Ottaviano)
지난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영화 '탑 건: 매버릭' 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왼쪽)와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나 오타비아노'의 룩북 모델(오른쪽)./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나 오타비아노(Cristina Ottaviano)
에바 롱고리아가 입은 드레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나 오타비아노'(Cristina Ottaviano)의 제품이다.

모델은 민소매 드레스에 길게 늘어지는 연핑크빛 숄을 걸쳐 우아한 분위기를 낸 반면 에바 롱고리아는 어깨 끈을 내려 오프숄더처럼 연출해 더욱 과감한 룩을 완성했다.

한편 에바 롱고리아는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이며, 인기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가브리엘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타일러 크리스토퍼, NBA 스타 토니 파커와 결혼했던 에바 롱고리아는 이혼 후 2016년 7살 연상의 미디어그룹 '텔레비자' 대표 조스 안토니오 바스톤과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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