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약혼자와 재혼…웨딩드레스는?

가족들과 갈등 호소 스피어스, 결혼식엔 부모·여동생 불참할 듯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9 16:37  |  조회 2174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 /AFPBBNews=뉴스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 /AFPBBNews=뉴스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2살 연하 약혼자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와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8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 커플이 9일 100여 명의 하객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동생인 브라이언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의 부모와 여동생 제이미 린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결혼식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3월 패션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를 만났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베르사체'의 웨딩드레스를 입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지난 13년 간 법정 후견인이었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로부터 자유를 얻은 이후 수차례 샘 아스가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17년부터 교제해오다 지난해 약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월 샘 아스가리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여행을 떠났을 당시 "아이를 하나 더 낳을까 생각중"이라며 "폴리네시아에서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얼마지 않아 아이를 유산했다.

당시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는 기적의 아기를 임신 초기에 잃었다는 것을 발표해야 한다"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을 확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부터 3년 간 결혼 생활을 했던 백댄서 출신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 두 아들 션 프레스턴(16)과 제이든 제임스(15)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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