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현숙 "결혼 전 연애도 파혼했다"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01 08:10  |  조회 93058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현숙(가명)이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ENA 플레이, SBS 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0기 여자 회원들(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이 이혼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회원들(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이 여자 회원의 첫인상 투표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남자 회원 4명의 선택을 받았고, 정숙, 순자, 옥순은 0표를 받았다. 첫인상 투표를 마친 후 여자 회원들은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받은 현숙은 여자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그는 이혼 후 마음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숙은 "이혼하고 좀 심적으로 잠시 힘들긴 하지 않나. 그런데 주변에서 해주는 '요새 이혼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 혹시 이런 말이 위로가 되냐"고 물었다.

옥순은 "위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현숙은 "저도 그런 말을 진짜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게 위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숙은 "요새 이혼한 사람 많다고 그러고, 이혼율 높다고 해도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런 말은 위로는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순자도 "프로그램 나오기 가장 망설였던 부분이 그거다. 회사에서 '쟤 이혼했대. 왜 했대?' 이런 말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며 이혼한 사람에 대한 시선과 편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때 현숙은 이혼 전 파혼 경험을 털어놨다.

현숙은 "저는 마지막 이혼하기 전 연애도 결혼 준비하다가 파혼했다. 그런데 파혼과 이혼이 되어버리니까 나한테 문제가 너무 많은 줄 아니까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 하지'라는 생각들이 진짜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공통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남이 너무 즐겁다. 이해해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사진=ENA 플레이, 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여자 회원들은 이혼 후 선입견에 관해 이야기로 함께 공감했다.

순자는 "이혼했다는 말과 함께 '쟤는 이혼했다.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는 선입견이 생기지 않나"라고 했고, 영숙은 "웃기지 않나. 이혼한 게 뭐가 잘못됐냐. 두 사람이 안 맞아서 그냥 헤어진 건데 그걸 꼭 잘못 있는 사람처럼, 범죄 저지른 것도 아닌데"라며 억울해했다.

현숙 역시 "뭔가 나한테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이혼한 이유를 쟤는 분명 가지고 있을 거야'라는 시선들이 따갑다. 한마디 두마디 괜히 조심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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