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최고 저작권료? 은지원 외제 SUV, 두 달이면 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03 10:15  |  조회 58622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그룹 위너 송민호가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송민호는 지난 2일 공개된 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민호에 대한 마인드맵이 공개됐다.

마인드맵 구석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로고와 함께 "저작권 한 달 최고"라는 글이 적혀있었고, 이를 본 규현은 "저작권료 많이 벌어?"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많이 벌겠지. 쟤가 쓴 곡이 몇 곡인데"라며 송민호에게 "저작권 등록된 곡만 몇 곡이냐"고 물었다.

송민호는 "100곡 넘는다"고 답했고, 규현은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깜짝 놀랐다.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규현은 "아니, 그런 거 있지 않나. 가끔 작곡가분들 나와서 '1년 최다 저작권료' 얘기하시지 않냐"고 하자 송민호는 "내가 어디 가서 그 얘기를 했다. (저작권료가) 외제차 한 대 (수준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부풀려지면 그런 게 기사가 많이 난다"고 토로했다.

송민호의 말을 듣던 나영석 PD는 "근데 그런 얘기를 한번 해 줄 필요가 있다. 우리 1회이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규현은 "맞아. 가십이 필요해"라고 동조하며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해주기를 종용했다.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사진=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영상 캡처

이때 은지원은 "최고 저작권료로 은지원 차를 얼마 만에 살 수 있냐"고 물었고, 송민호는 "두 달!"이라고 바로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지원 차량은 2억원대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벤츠 지바겐으로, 송민호의 어마어마한 한 달 저작권료 수입을 들은 규현은 "1년에? 저작권만!"이라며 놀랐다.

이에 송민호가 "여러분 오해하시는 게"라며 당황스러워하자 나영석 PD는 "섬네일은 '송민호 두 달 벌면 벤츠 지바겐 산다'"라며 놀렸다.

한편 송민호는 그룹 위너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한 달 저작권료에 대해 "많이 들어올 때는 한 달에 외제차 풀옵션 정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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