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최민환 "쌍둥이 한방에 자연임신…정관수술 바로 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13 07:53  |  조회 5321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내인 율희가 쌍둥이를 갖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갓파더'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샘 해밍턴, 장동민, 아나운서 조충현, 가수 최민환,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31세에 아들 하나, 쌍둥이 딸까지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쌍둥이는 자연 임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러면 이동국씨네처럼 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둘, 둘, 하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최민환은 "근데 이미 공장 문 닫았다"며 쌍둥이가 태어난 후 바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정관 수술을 마쳤다는 사실에 MC 유세윤은 "벌써?"라며 깜짝 놀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최민환은 "사실 아내(율희)가 쌍둥이 갖기를 너무 원했다"며 "베개 밑에 사진을 두고 자면 쌍둥이가 태어난다고 해서 그렇게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문의했지만, 의사가 "너무 어리고 첫째도 있으셔서 안 된다"며 쌍둥이 시험관 시술을 반대했다고.

그는 "(의사가) '자연 임신으로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다시 오세요'라고 하더라. 그런데 바로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민환은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같은 해 첫 아들 재율 군을 낳았으며, 2020년 쌍둥이 딸 아린, 아율 자매를 품에 안았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각 31세, 26세에 세 아이 부모가 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