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 '뒷광고 논란' 언급 후 눈물…오은영 "속이려 했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2 07:23  |  조회 159393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 고민을 털어놓는다.

지난 11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선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한혜연이 등장했다.

MC 정형돈은 한혜연에 대해 "고현정, 한지민, 김태희, 공효진 등 슈퍼스타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슈스스' 한혜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연에 대해) 가장 겁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오은영 박사는 "사건이 2년 전인 것 같다"고 하자 한혜연은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으로 방송을 여러 번 했다"며 2년 전 뒷광고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어? 한혜연씨 거짓말 했네?' 많은 대중은 돈 받고 뒷광고 한 거로 아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물어보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연은 한숨을 푹 내쉰 뒤 "사실은…"이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혜연은 2020년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서 소개한 '내돈내산' 영상에서 과장 광고 및 PPL 표기 누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한혜연은 논란이 일자 "일부 콘텐츠에서 광고를 받았다는 PPL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한혜연은 활동을 중단했고, 논란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8월 활동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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