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전 이혼, 현재 싱글"…'런닝맨'서 깜짝 고백한 스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16 06:54  |  조회 636623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이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불꽃 튀는 연봉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격투기 선수 추성훈, 정찬성, 최두호,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유재석과 양세찬이 각각 관장, 부관장으로서 선수들의 능력을 평가해 팀원을 골라야 했다. 각자 운영비로 연봉을 지급하는 드래프트 형태였다.

전소민이 촬영 중 거울을 보며 외모 관리에 나서자 유재석은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최두호 씨는) 결혼을 하셨다"고 말했다. 양세찬 역시 "2017년도에 결혼을 하셨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때 최두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조용히 "죄송하다. 협의하에 이혼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최두호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어쩔 줄 몰라 했고, 촬영장에는 멋쩍은 웃음소리만 이어졌다.

잠시 당황했던 유재석은 이내 "그러면 다시 최신 소식으로 업데이트하겠다"며 "결혼했었으나. 현재 싱글"이라고 정정했다.

최두호는 "(이혼한 지) 2년 반 됐다"라고 쿨하게 밝혔고, 정찬성은 "이렇게 발표하는 것도 괜찮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이 "다음 주에 '돌싱포맨' 준비하시면"이라고 기습 섭외에 나서자 유재석은 "최두호 선수 '돌싱포맨' 나갈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최두호는 "바로 준비하겠다"고 여유롭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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