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홍보대사' 한효주, 수천만원 추징…"탈세 NO, 회계상 오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13 13:30  |  조회 3635
배우 한효주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단독 시상식이다. 2022.07.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한효주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단독 시상식이다. 2022.07.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한효주가 일반 정기세무조사 과정에서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탈세 의혹에 선을 그었다.

13일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효주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조사 과정에서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됐다"라며 "당사와 한효주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라고 탈세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특히 한효주는 2011년에 국세청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성실납세자, 2018년엔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을 정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 성실히 납세했다"라며 "단 한 번도 세금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 당사 소속 배우들은 앞으로도 성실 납부를 원칙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아주경제는 한효주가 지난해 말 서울국세청 조사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추징금 약 6000만원~7000만원을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효주는 영화 '독전2'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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