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가 중형차 한 대 값…장근석, '5000만원'짜리 술맛에 감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15 09:19  |  조회 4508
/사진=배우 장근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배우 장근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장근석이 중형차 한 대 값의 위스키를 맛보고 연신 감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나는 장근석'에는 '5000만원짜리 위스키 적셨습니다. 시계 팔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위스키 바를 운영하는 구독자의 초대로 동탄을 찾은 장근석은 희귀한 위스키들로 가득 찬 바에 들어서자마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장근석은 마스터가 내어주는 위스키들을 차례로 맛보며 맛과 향을 평가했다. 그는 위스키를 고급차에 비유하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마스터는 "전 세계에 2400병 밖에 없는 술이다. 이건 1550번째 보틀"이라며 새로운 술을 소개해 장근석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술은 57.1도로 다른 43도 위스키보다 훨씬 높은 도수를 자랑했다.

해당 술의 이름은 사마롤리 스프링뱅크 12년 100 프루프다. 마스터는 "인류가 만든 위스키 중에 세 번째 안에 드는 술"이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술을 한 모금 마셨다. 그는 "묵직한데 가볍고 가벼운데 묵직하다. 여운이 길면서도 경쾌하고 가볍다. 말로 형용할 수 없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제작진이 해당 위스키의 가격을 묻자 마스터는 "구하기도 힘들겠지만 해외에서 구매한다면 최소 5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근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에 시계 하나 팔자"라고 말하고는 "취하니까 클럽 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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