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1시간 만에 28억 매출→CEO 변신…탁재훈 "부자 냄새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20 14:25  |  조회 15878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방송인 안선영이 '완판녀' '홈쇼핑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기록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6년차 라이브커머스 CEO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홈쇼핑을 하다 2017년 아예 회사를 차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층 크기의 신사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선영은 "연예계 생활 23년, 홈쇼핑 21년 차, 연예계 홈쇼핑 1세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의 회사상품 그만 팔고 내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안선영은 "탁재훈 오빠가 나보고 냄새난다고, 부자 냄새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딱 들어오는데 돈 냄새가 났다. 안선영에게 성공의 기운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홈쇼핑 초창기 시절 안선영은 "홈쇼핑 출연 많이 했을 때는 1시간에 28억원을 판매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9000원짜리 파운데이션을 30만개 팔았다고.

안선영은 "업체 감동이 감동을 받아서 명품백과 꽃다발, 손편지를 다음 날 보냈더라"며 "그 회사가 당시 누적 판매액에 1800억원이었다. 그 이후로 회사가 상장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고충이 있다는 안선영은 "한 시간에 20~30번 반복하며 화장품을 지우니 접촉성 피부염이 발병했다. 하루 세 번이면 얼굴 100번을 닦는 거다. 피부가 벗겨지기도 했다"라며 "방송 없을 때는 무조건 민낯으로 다닌다"라고 밝혔다.

사업이 잘된 이유에 대해 안선영은 "남편 내조 덕분이다. 고맙다"라고 말하며 남편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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