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휩쓴 BTS 정국, '세븐'이어 '3D' 깜짝 공개…1위 탈환 예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24 11:22  |  조회 3309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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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를 휩쓴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23일(현지 시각) 정국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했다. 한국 솔로 가수 중 헤드라이너로 낙점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정국은 이날 솔로곡 '유포리아', '스틸 위드 유'를 불렀다. 그는 깜짝 등장한 미국 래퍼 라토와 함께 협업곡 '세븐'을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 1위·영국 오피셜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둔 곡이다.

이후 정국은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선보여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팬덤 아미는 우비 등을 입고 정국을 힘껏 응원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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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티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한다.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의 하나다.

방탄소년으로 참석했을 당시 지구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던 정국은 이날 중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정국은 무대가 끝난 뒤 클로징 VCR로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의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오는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표한다.

지난 7월 '세븐'으로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정국은 '3D'로 약 2개월 만에 컴백하며 '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신곡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래퍼 잭 할로우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국은 이 명단에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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