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김지수, 이발사 변신 근황…"바버숍 운영 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10 11:53  |  조회 2849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Mnet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가 13년 만에 다시 오디션에 도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오디션 최강자' 조에 속한 42호 가수가 등장했다.

42호 가수가 등장하자마자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윤종신, 규현 등 심사위원들은 단번에 그를 알아봤다. 오디션 지원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지원자들이 그를 알아봤고, 대기실이 술렁였다.

42호 가수는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가수 김지수였다.

앞서 김지수는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장재인과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편곡해 불러 화제를 모았으며, 5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김지수는 '나는 가위손 가수다'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군대에 갔을 때 휴가를 준다고 해서 병사들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근데 처음에는 구멍 좀 내다가 점점 실력이 늘어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게 됐다. 자격증을 딴 걸로 모자라서 바버 숍 원장까지 됐다"고 근황을 알렸다.

MC 이승기는 "진정한 가위손"이라며 "지금 헤어 스타일도 예사롭지 않다"라고 하자 김지수는 "싹 넘기는 롱 트림 스타일에 현대적인 가르마를 섞어서 두 가지를 매치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보고 싶었다. '슈퍼스타K2'에서 굉장히 기타도 잘 치고 아주 노래를 야무지게 불렀던 42호님이 기억나서 궁금했는데 이제 이발사가 됐다"며 그를 반겼다. 김이나 역시 "진짜 화제였다"며 반가워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 화면

MC 이승기가 "2010년 정도에 했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김지수는 "'슈퍼스타K2' 이후 13년 만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발사도 너무 사랑하지만 음악은 제 삶의 전부였기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며 기타 연주와 함께 가수 이문세의 '애수'를 불렀다.

그러나 가수 백지영, 윤종신, 다비치 이해리만이 어게인을 눌렀고, 총 3 어게인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42호님은 여전하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기타 잘 치고 기타 편곡 너무 재밌게 잘하고. 노래만 잘 딱 붙었으면 기가 막히게 또 다른 느낌의 그루비한 '애수'가 됐을 텐데 노래에서 불안정함이 끝까지 가서 (어게인) 버튼이 덜 눌러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오늘 결과가 안 좋아도 기타나 노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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