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에도 해맑게 병실 셀카…넷플릭스 스타 "꼭 복귀할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3 06:5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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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튼 카우퍼스웨이트 인스타그램 |
지난 11일(현지시간) 카우퍼스웨이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어제 최소 2단계의 신경교종 진단을 받았다. 꽤 괜찮은 크기의 뇌종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병원에서 찍은 셀카와 뇌 스캔 사진도 공유했다.
카우퍼스웨이트는 "뇌에서 발생한 종양 세포는 암이 몸 다른 곳에 퍼지지 않는다"라며 "치료의 유일한 방법은 뇌수술이다. 의사가 종양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재활치료 후 (놀랍고, 재능있고, 뛰어나고, 웃긴) 내 모습 그대로 꼭 복귀하겠다"라고 전하며 "수술은 다음 주 중순이나 말에 할 계획이다. 투병과 수술, 재활 여정에 대해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경교종은 뇌 또는 척수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절반 이상이 악성으로 재발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튼 카우퍼스웨이트는 1992년으로 미국 콜로라도 덴버 출신이다. '사랑하는 작고 예쁜 것들'에서 발레리노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전에도 imbs 시리즈 '포시/버든'(Fosse/Verdon)에서 댄서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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