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술톤' 피부 고충 "술 안 마셔도 음주단속 무조건 걸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4 16: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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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서울의 봄'의 주연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량을 묻는 말에 황정민은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주량을 믿지 못하는 반응에 황정민은 "술을 진짜 못 마신다. 얼굴만 빨갛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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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그럼 안면홍조증인 거냐"라고 묻자 황정민은 "중학교 때도 빨갰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황정민이) 대학 다닐 때도 얼굴이 계속 빨갰다. 그래서 낮술하고 다니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황정민은 "대학 때는 술을 아주 못했다.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로 연극을 하면서 술을 배웠다"라며 "술을 원래도 잘 먹는 편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황정민이 "대학 때 신동엽이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었다. 항상 동아리방 창문을 열고 내다보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자 정우성은 "거기서 난잡한 숙식을 했구나"라며 "술 거기서 혼자 마셨냐, 왜 그렇게 거기서 잔 거냐"라고 놀려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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