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몹쓸 짓한 장소"…'나혼산'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7 10:34  |  조회 7103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방송에 등장한 호텔과 JMS(기독교복음선교회)가 관계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JMS 관련설을 부인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터 구제역은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은 지난 3일 '나 혼자 산다' 방송분에 나온 키가 묵은 호텔이 JMS와 관련된 곳이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해당 호텔을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류상으로는 JMS와 관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간 JMS에서 진행했던 운동회와 축제 등이 대부분 해당 호텔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더욱이 해당 호텔의 스위트룸은 JMS 교주 정명석이 여성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한 장소라고까지 해 충격을 줬다. 구제역은 해당 호텔 로비에서 촬영한 장면이라며 정명석이 왕관을 쓴 사진도 공개했다.

실제로 이번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JMS 탈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단 연구 단체인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는 MBC 측에 "많은 JMS 피해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당시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라며 "위 입장에 대한 방송사 측의 사과와 답변을 요청한다"라고 항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해당 호텔 측이 방송국 측의 촬영 협조 요청만 받았을 뿐 JMS와 연관이 없으며 PPL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호텔과 JMS는 관련이 없으며 간접 광고(PPL)를 요구한 적도 없다고 JMS와의 관계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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