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뇌종양으로 죽을 고비 넘겨…위암 전 단계 수술도"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2 21:50  |  조회 3046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가수 김혜연이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33년 차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저는 나름대로 완벽하게 몸 관리를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꾸 안 좋은 것들이 발견되더라"라며 과거 건강 문제들을 돌아봤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김혜연은 "2010년에 (뇌종양으로) 죽을 고비를 한 번 넘겼고, 재작년엔 위암 전 단계까지 가서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리법에 문제가 있나 싶더라. 뭘 잘못하고 있는지 확인 받고 싶어서 3년 만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김혜연은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한 잔 마신 뒤 채소와 낫또, 삶은 달걀로 식사를 즐겼다. 특히 그는 새벽 2시에 유산소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혜연은 "제가 들어와서 새벽 6시 첫 방송 나가기 전에 부기도 뺄 겸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나간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을 잘 때도 있고 안 잘 때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은 그의 체력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오지호는 "전형적인 운동 중독"이라며 "저도 예전에 아침 촬영이 7시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러닝 30분을 뛰어야 부기가 빠진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그렇게 건강에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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