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청룡여신' 김혜수, 피날레 드레스는 '골드'…우아한 자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4 20: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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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
배우 김혜수가 30년간 맡아온 '청룡영화상' MC로서 선보이는 마지막 드레스로 황금빛 드레스를 택했다.
김혜수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배우 유연석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
이날 김혜수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빛 드레스로 우아한 여신 분위기를 냈다.
배우 김혜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기자 |
김혜수는 가슴선이 드러나는 깊이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과 화려한 메탈릭 소재, 그리고 의상 전체에 더해진 플리츠 디테일이 멋스러운 드레스를 택해 30년 이어온 '청룡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아찔한 네크라인과 허리선의 드레이핑으로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강조한 김혜수는 골드 링 귀걸이와 굵은 진주 주얼리로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녹색 보석이 박힌 반지를 착용하고, 금빛 꽃 장식의 미니 클러치를 들어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배우 김혜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
1998년을 제외하고 '청룡영화상'에서만 30번째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올해 진행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 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의 수상자로도 인연이 깊다. 김혜수는 영화 '첫사랑', '닥터봉' '얼굴 없는 미녀'로 각각 제14회 청룡영화상(1993년), 제16회 청룡영화상(1995년), 제27회 청룡영화상(2006년) 여우주연상을 받아 역대 청룡영화상 최다 여우주연상 수상자에 올랐다.
특히 만 23세였던 1993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혜수는 역대 청룡영화상 최연소 여우주연상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는 30년이 흐른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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