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모아둔 재산 30억 말에…김수미 "그거밖에 없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7 08:53  |  조회 17998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방송인 김수미가 전현무의 재산 규모를 듣고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33회에서는 전현무와 관련된 포털 설문조사가 언급됐다.

이날 김숙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 메인에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30억 자산이 있는 전현무 vs 30억 빚이 있는 이동욱' 중에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전현무가 압도적인 몰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뭐 그런 이야기를 또 하냐"라며 으스댔다. 그러나 김수미는 "재산이…. 30억 밖에 없어?"라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김희철은 "비교해주시는 분이 단가를 너무 낮췄다"라며 이동욱과의 비교 금액을 더 높였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민망한 듯 웃으며 "더 있어야 하는구나"라고 인정했다.

전현무는 "투표가 공개되고 댓글을 안 보려고 했다. 그런데 댓글이 '연애는 이동욱, 결혼은 전현무', '살아보니 돈이 다더라' 등이 있었다. 그런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았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다 악플이었다. 다 못생겼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수미는 "살아보니 남편이 잘생겨도 빚에 시달리면 못 생겨 보인다"고 위로했다. 전현무는 "얼굴 오래 안 간다. 나는 얼굴 평생 포기했다"고 자폭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전현무는 "설문조사에서 비교한 것뿐"이라며 실제 재산 액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전현무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예상 수입이 공개된 바 있다. 2018년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황영진이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 중 전현무의 수입이 가장 많을 것이라 예측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을 더하면 전현무의 연 수입을 약 30억에서 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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