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와 열애' 작곡가 정다은, 마약 내사→피의자로 검찰 송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8 06:54  |  조회 6411
작곡가 정다은.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작곡가 정다은.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작곡가 정다은(31·개명 후 이태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정다은을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정다은은 최근 배우 이선균,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 내사 선상에 포함됐으며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정다은은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정다은은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에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 '강동원 닮은꼴'로 소개되며 주목받았으며, 이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등으로 활동했다.

정다은은 2018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얼굴을 알린 가수 지망생 한서희와 2019년 공개 동성 열애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했으나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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