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반대 '시끌'…"고소당한 사람 감당되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9 10: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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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SBS 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출연자 16기 영숙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지난 26일부터 그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반대" "사생활 논란 있는 사람을 출연시키는 이유가 뭐냐" "고소까지 당한 사람 감당되겠냐" 등의 글을 올리며 16기 영숙의 프로그램 출연을 반대했다.
한 누리꾼은 "고소와 폭로 등의 사건들 속에 연루된 사람은 출연시키지 말아달라. 그대로 방송 시에는 시청자를 우롱하고 2차 피해자가 생길 것을 생각하지 않는 행위로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상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기 영숙, 16기 영철, 변혜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상철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수치스러움을 겪고 있다며 "사실상 내밀한 관계를 제삼자에게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와 다름없는 가해행위"라고 주장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동치미' 출연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의 시청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의 부담감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솔로' 16기 상철, '돌싱글즈3' 변혜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 /사진=각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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